쇼코의 미소라는 단편집을 읽었다.
거기서 찬송가(무교라서 명칭을 잘 모르겠다)를 부르는데
'키리에 엘레이손, 크리스테 엘레이손……' 하는 부분이 있었다.
어? 싶어진 (전) 라그나로크 유저.
아니 요것은, 하고 또 라그나로크 생각에 젖었다.
다들 라그나로크 하면 로그인창이나 프론 테마, 모로크 테마를 떠올리지만
나는 새비지밭 브금이 너무 좋다! 갬성적이지 않냐구!
지금 찾아보니까 이게 다 뜻이 있는 거였구나.
아숨프티오라든가, 마니피캇(마나 아님)이라든가.
이런 거 일할때 나오면 jonna 짜증 나는데 또 이런 설정 알아가고 하는 게 재미있기도 하다.
난 진짜 켈트신화때문에 미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하고 있다. 80%!!!
진짜 단어 모르는 거 많다.
그래도 단어 몇 개만 찾아봤지 아예 문장 뜻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1년에 책 10권이라도 읽자는 계획을 세웠었고 1달에 1권 페이스로 읽어서... 이번 달에 10권을 채웠다.
연초에 세운 계획... 솔직히 말하면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아무거나 마구 집어넣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몇 개는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 몇 개는... 음, 연말 될 때까지 안 할 것 같다.
보성은…… 가려고 한 주에 망할 전염병에 걸려서 그만…… 그래서 크게 아프지 않기 목표도 덩달아 와장창이 됐다.
하하핫 아파보는 것도 좋은 경험 아니겠어.
BJT 600 목표를 TOEIC 800으로 바꿀까 싶다.
솔직히 내가 일본어 점수를 뭘 더 증명해야 하나 싶기도 해서 토익으로 튼 것도 있는데.
이직할까 싶어서, 연말에 토익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는 하고 있다.
고전문법 책은…… 솔직히 이 정도면 대부분 알아듣는 것 같아서 그냥 토익 책 3권 끝내는 걸로 바꿀까 함.
게임이야 ^^ 하핫 언제나 많이 하고 있으니까.
평일에는 퇴근하고, 8시까지 밥 먹고 쉬다가 1시간 운동, 1시간 공부하고 씻고 게임 조금 하다가 자고 있다.
좀 답답해서 수요일은 쉬는 겸 마트에서 장 봐서 도시락을 싸 간다. 공부랑 운동은 안 하구.
토요일은 놀고, 청소하고, 도서관 가야 하면 도서관 가고 일요일은 놀고 도시락 싸고 그런다.
이 정도가 딱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 아무튼 밤은 새면 안 되겠다. 증말로.
효월 나왔을 때 3일 동안 5시간 잤었는데...
솔직히 이젠 그렇게 못 할 것 같고 그렇게 할 만한 게임도 없을 것 같다.
아이 러브 마이 직업. occupation(오늘 토익 공부하다가 나온 단어)
이제는 옛말이 된 부조화 파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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