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돌아온 연말정산
올해도 해냈다! 장하다!
올해의 게임
발더스 게이트 3
왕눈 정말 잘 만들었지만... 역시 발더게3가 아닐까 한다.
왕눈은: 와 진짜 이런걸 어떻게 다 생각했을까...?
발더게3는: 이런 게임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아니 근데 누가 만드냐고 ㅋㅋ 근데 그걸 만들었습니다 ㅋㅋ
나 분명 했는데
나: 엥; 그런 게 있어요?
지인: 님은 그걸 왜 그렇게 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발더게는 TRPG+유혈+성적인 묘사 가득이라...
왕눈이 무난하지 않을까? ◑◑ 그렇다고 해줘
근데 생각해보니 왕눈은 야숨을 해야한다...
스토리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야숨 할 때는 아 공주님 미안해요 근데 저 산만 오르고요; 했는데
왕눈은 스토리 너무 잘 만들어서 아니 지금 젤다공주님을 구해야한다고
너네 서브퀘스트같은거 들어줄시간없다고 비켜!!!!!!! 하게됐음
정말 잘 몰입되게 만든듯... ㅠㅠ
혹시나 스포가 될까봐 돌려서 말하자면 고요한 공주 한무더기로 피어있는 거기서 난 정말 오열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대작
페르소나 3 리로드
사실... 2023년에 너무 대작이 많이 나와서 2024년 게임은 아직까지... 흠 잘 모르겠다.
스위치2가 나오면서 뭐가 나올지가 제일 궁금한데... 뭐 그래도 꼽자면 지금으로선 P3R인 것 같다.
캐릭터
발더스 게이트 3 - 아스타리온
난 진짜 여미새라서 여캐를 주로 꼽는데 아스타리온이 너무 ㅋㅋ
좀 홍대병기질도 있어서 아 다들 좋아하잖아; 그럼 난 안좋아함 흥! 하는데 아스타리온을 거부할 수 없었다
진짜 미친 놈 아니야?(좋은 의미)
베스트커플/케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젤다&링크
발더스 게이트 3 - 레이젤&섀도하트
젤다공주님은~~ 링크기사랑~~ 얼레리꼴레리~~
이번에 그냥 아주 못을 박아버려서 좋았다. 링크 집 왜 젤다 집 돼 있는데요?
레이젤이랑 섀도하트 케미도 너무 좋았다. 그 맨 처음 프롤로그? 에서 왁왁 싸우더니
진짜 여행 다니면서 시도때도 없이 아니 저 기스양키 말 듣지 말라고; 아니 저 미친 사이비 말 듣지 말라고;
하면서 싸우더니... 나중가선 너의 선택을 존중해...^^ 이러고 있음
얘들아 정말 잘 컸구나(훈훈하게 바라보는 어충이)
기억에 남는 적
레지던트 이블 2 - 타이런트
타이런트만 갖고왔는데 전체적으로 바하2 너무 충격이었음
너무 무서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 게임 못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경찰서는 나갔는데 에이다? 걔 파트 하다가
더이상 이 정신적 고통을 감내할 수 없어 종료해버림....
장면/대사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왕눈...
.........
말을 아끼겠습니다
음향
파이널 판타지 16
전체적으로 별로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래픽이랑 음향은 FF16이 정말 최고였지 않나 싶다.
정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PS5독점으로 자본 빵빵하게 넣어서 만든거 이맛이지
디자인
하베스텔라
모 필드...
... 뭔 다 스포일러야
맵 디자인이 너무 예뻤다. 창밖 저 멀리에 (스포일러)가 보이고...
그리고 아리아의 (스포일러)세계에 들어갔을 때도 좋았다.
최고의 결제
스팀덱
스팀덱을 사면 플스 리모트 기기도 따라옵니다
일어나 있는 거 너무 싫어가지고 스팀 잘 안 켰는데
스팀덱 사고 나서 스팀게임도 많이 하게 됐다.
게임 누워서 하는 값 90만원 ㅋㅋ 푸하핫(갑자기 안웃음)
업적
발더스 게이트 3 - 한 입만
아스타리온 ㅋㅋㅋ 진짜 저 이벤트 처음 봤을땐 뭐임 얘?;;;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많이 정이 든 것 같다.
진짜 웃기고 짠하고 안쓰럽고 쥐어박고싶고 다 하는 재밌는 캐릭터인 것 같다.
요거슨~ 무슨무슨 게임을 했나 표입니다.
1 하베스텔라/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2 애스트럴 체인/별의 커비 wii 디럭스
3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
4 용과 같이 6/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시아트리듬 파이널 바 라인
5 루이지 맨션 3/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6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어/용과 같이 7/파이널 판타지 16/베리드 스타즈
7 니디 걸 오버도즈/피크민4
8 DREDGE/룬 팩토리 4
9 용과 같이 유신! 극
10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1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12 페르소나 5 택티카
뭔가 ㅋㅋㅋ 어떤 게임을 했고 얼마나 많은 게임을 했는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내 삶이 어땠는지 돌아볼 수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3월: 따악 저것만 하고 열심히 토익 공부를 했다
6월: 환승이직하고 남은 연차 쓰는 2주 동안 진심으로 게임만 했다
9월: 이직한 곳이 너무 바빠서 도저히 게임을 할 여유가 없었다
11월: 우울했다...
12월: 여전히 우울했다가 월말에 좀 나아졌다
이런... 것들? ^^
토익 말고도 공부하느라 너무 바빴다 ㅠㅠ...
달에 게임 1개 이상 깨는 게 슬슬 부담되고 있기는 한데
집중과 선택이 필요할 것 같다 ㅋㅋㅋ 발더게 3막도 끝내야 하는데... 쩝!
암튼 올해 너무 고생했던 것 같고 내년에는 더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와자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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