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얏호우~

 

 

한섭에서 한번 했는데 글섭에서 또 하기가 막막해서 지금까지 버려두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했다 ㅎㅎ;

 

 

터주작 하기 전에 필요한 것

1) 만렙 어부

만렙 어부 아녀도 지난 확장팩 터주라면 낚을 수는 있는데... 렙업하면서 배우는 스킬들이 워낙 강력하기도 하고

획득력 제한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만렙 찍고 하는 게 속 편한 것 같다.

 

2) 미끼

백화(구 황화 적화) 미끼가 많이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는 단골을 거의 다 올려놔서, 단골로 백화 받아서 바꿨음.

돈으로 사도 되고... 아니라면 백화작을 좀 할 필요가 있음

 

3) 텔할인 버프

낚시터를 이리저리 바꿔야 해서 텔을 엄청 타야 한다... ^^;;(농담 아님)

 

4) 강장제

400개 정도는 필요한듯? NQ는 쿨도 길고 회복량도 적어서 적어도 강장제HQ(연금술비전1권 필요)는 마시는 게 좋다.

고성능 강장제(채집백화/무인도 청선화&녹도화)도 있는데 아무래도 백화가 필요하다 보니 부담이 된다.

물론 고성능 강장제 먹는 게 제일 좋지만, 아무래도 물처럼 마실 수 있는 건 강장제HQ인 것 같다.

 

5) 팀크래프트 or 고양이는 배고프다 / 피시트래커

이건 한섭에서도 쓸 수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난 팀크+피시트래커 조합을 쓰고 있다. 피시트래커에서 낚시터 누르면 뜨는 게 팀크래프트기도 하고

고양이는 배고프다는 클라를 켜기 전에 켜놔야 해서 좀 귀찮다 ㄱ- 팀크는 게임 켜고 나서 실행해도 되는데

어부수첩 대리 기록용으로 좋은듯.

 

6) 인내심

남이 홍룡 1트에 낚았다 이런 자랑글을 보고도 견뎌낼 멘탈과 인내심이 필요함미다^^...

 

 

기본 사이클

1) 생낚시(기본 미끼로 바로 낚는 경우)

교환 방생+밑밥 러쉬를 쓴다.

 

교환 방생은 뭐 아무거나 해도 되긴 하는데

1. 터주 입질이 20초 이상

제일 입질이 늦게 오는 녀석

2. 터주 입질이 20초 이하

제일 많이 낚이는 녀석

 

이렇다더라. 그냥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함.

교환 방생은 낚기 전까지 유지되므로, 대물입질(3낌)만 노려서 낚으면 됨.

대물입질이 2종류 이상이고 시간으로 구분이 어려운 경우는 그냥 밑밥만 계속 던지는 게 나은듯.

 

2) 생미끼 1단

1) 미끼를 넣었을 때 한 가지 입질만 오는 경우

인내2

 

2) 미끼를 넣었을 때 여러 입질이 오는데,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

인내2

 

3) 미끼를 넣었을 때 여러 입질이 오는데, 구분이 가능한 경우

대물 낚시

 

2번은 어쩔 수 없다고 치고

1번과 3번에서 GP소모 차이가 갈림.

여러 입질이 오고 구분이 되는데 인내2를 켜는 건 낭비임.

 

왜냐면 그 기다리는 시간에 GP를 태우고 있는 것이기 때문.

그리고 인내2 GP만이 아니라 강낚/섬낚을 추가로 써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함.

 

생미끼 1단이라면 그냥 대물 낚시로 미끼용만 수급하고

GP가 떨어지면 숙련 낚시꾼(NQ로 생미끼 가능)을 켜서 GP 회복 타임을 버는 게 낫다

 

2-1) ~셉션

뿔머리처럼, 뿔머리를 넣어서 뿔머리를 낚는 류를 ~셉션이라고 한다.

생미끼 2단 셉션 대처법은 아직까지 없고(ex 도루돈)

그나마 1단 생미끼에 대한 대처법이다.

일단 터주 타임 전에 가서 미끼가 될 물고기를 하나 잡는다.

그리고 거기다 한결같은 챔질을 건다. 그리고 터주타임이 되면 인내2를 켜고 낚싯대를 던져서 셉션을 이어간다.

이게 그나마 팁인 것 같다. 스택 10 가져가서 숙련낚시꾼으로 최대한 셉션을 이어가는 게 답인듯...

 

 

3) 생미끼 2단

구분이 된다면

대물낚시→생미끼2

그 이후에는 인내2

생미끼2 쿨이 돌면 다시 대물낚시→생미끼2

그리고 숙련 낚시꾼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굴리는 게 GP소모를 좀 억제할 수 있는 것 같다.

 

 

모션 캔슬

미끼 뿌릴 때는 후딜이 있는데

강장제와 살리아크의 은총(GP 150 회복하는 스킬)은 후딜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밑밥러시를 할 때에는 강장제를 까고 바로 미끼를 누르면(따닥 하고 누르면 된다)

강장제 모션이 캔슬되면서 밑밥을 뿌릴 수 있다. 밑밥 뿌리고 강장제 먹으면 모션 2번 봐야 함

살리아크의 은총은 밑밥 모션을 캔슬하므로 밑밥->은총으로 쓰면 된다(이것도 따닥 하고 누르면 된다)

터주작 할때는 1초가 소중하니까 이런 방식을 활용해 보자.

 

 

날씨/시간 조건

웬만한 터주에는 날씨/시간 조건이 붙어있는데

 

대부분의 트래커들은 시간을 0-3시 이렇게 표시한다.

그러나... 0시 정각에 땡! 하고 물고기가 젠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0시 1분부터 등장한다.

 

날씨는 ET 0/8/16시에 바뀌는데, 이것도 정각에 바뀌는 게 아니라 살짝 딜레이가 있다(ET 3분정도에 바뀜)

그러므로, 시간제는 꼭 ET 1분 지나고 던지고

날씨는 미니맵 오른쪽 위에 있는 날씨 표시가 바뀐 걸 꼭 확인하고 던지자.

 

근데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초보 어부들은 잘 안 듣는데 내가 그렇게 로크와 위병 날려먹고

그때서야 이 습관을 고쳤다.

 

 

밑작

어부의 직감(특정 물고기를 낚을 수 있게 되는 버프)을 얻기 위해 특정 물고기를 n마리 낚는 작업을 밑작이라고 한다.

슉슉 낚고 와~ 터주~ 하면 좋겠지만, 밑작 대상인 물고기가 시간제인 경우(대표적인 예: 칠채천주)나

밑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대표적인 예: 깜짝알)

밑작을 해 둔 상태로 대기하다가 터주 타임에 바로 돌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래알 10마리가 직감 조건인 깜짝알로 예를 들면

8마리를 미리 잡아두고, 9마리째를 낚아서 한결같은 챔질을 쓰고 대기한 다음

터주 등장 ET 3분정도 전에 낚싯대를 던져서 확정 모래알을 얻고 직감을 얻은 뒤 트라이하는 방식이다.

(깜짝알이 ET 0-2시고 직감이 6분이므로 거의 직감=터주 등장 시간이다. ET 2시간 안에 직감을 얻는 건 거의 불가능.)

 

5마리 잡을 시 직감+낚은 물고기로 생미끼라면 

4마리째를 잡고 한결같은 챔질+대물 낚시를 켜고 터주 타임의 ET 3분 전에 낚싯대를 던지면

HQ생미끼가 확정으로 나오면서 본타임에 바로 풀GP로 낚시를 시작할 수 있다.

 

 

밑작 유지 조건

1. 로그아웃…〇
2. 지역 이동…×
3. 임무 참가…×
4. 같은 지역 내 텔레포…○
5. 전투불능→같은 지역에서 부활…○
6. 잡체인지…○
7. 적 토벌…○
8. 광부/원예가로 채집…○
9. 다른 낚시터에서 낚시하기…×
10. 다른 낚시터에 낚싯대 던지기를 사용하고 바로 캔슬…×
11(부록). 낚시터와 동일한 지역의 임무에 참가…×

 

https://jp.finalfantasyxiv.com/lodestone/character/2598558/blog/4080025/

이 로드스톤 일지에서 가져옴.

 

11은 리트아틴(서부 다날란)으로 검증했다는데 리트아틴이 없어지기도 했고

어차피 3번때문에 아무도 임무 참가는 안 할듯...

어쨌든, 밑작을 해 둔 다음 광부/원예로 채집을 하거나(어부는 안됨!!) 돌발에 참가해도 OK다.

 

 

칠채천주 밑작

좀 특수해서 따로 뺀다.

밑작은 남채어3+등채어3+녹채어5.

남채어 등채어는 시간만 맞추면 상시고, 녹채어가 날씨+시간 조건

정리해 보면

 

강도래 애벌레 ┌ 황채어 (2낌, 꽝)

                      ├ 청채어 (2낌, 꽝)

                      ├ 자채어 (2낌) ─ 남채어(1낌)

                      │                     ─ 백채어(2낌, 꽝)

                      ├ 적채어 (2낌) ─ 등채어(1낌)

                      │                     ─ 백채어(2낌, 꽝)

                      ├ 녹채어 (1낌)

                      └ 칠채천주 (3낌)

 

이런 느낌이다.

 

 

남채어 타임(0-4)에는

자채어(2낌)을 생미끼로 던져서 2낌이면 거르고 1낌이면 3중낚을 써서 밑작을 채운다.

 

등채어 타임(4-8)에는

적채어(2낌)을 생미끼로 던져서 2낌이면 거르고 1낌이면 3중낚을 써서 밑작을 채운다.

3중낚을 써야 하니까 인내를 쓸 수 없는데 대물낚시꾼 쓰든가 생미끼2 쓰면 되겠습니다.

 

적채어를 다 낚았으면, 녹채어를 낚는다.

강도래 던져서 1낌이면 확정 녹채어니까 구분하기 편함.

녹채어는 3마리까지만 낚는다.

4마리째를 낚고 한결같은 챔질+밑밥을 쓰고 대기한다. (밑밥은 안 써도 무방함)

그리고 녹채어 타임이 끝나기 et 3분 전에 낚싯대를 던진다.

 

그럼 직감 떴을 때는 시간제 애들이 다 사라지니까 강도래를 던져서 나오는 건

황채어 청채어 칠채천주 3개뿐임. (칠채는 상시임, 밑작 물고기들이 시간제일 뿐)

 

직감 떴으면 2낌 아무거나 낚아서 교방 걸고 무한 밑밥 던지면서 3낌(칠채천주) 낚으면 된다.

입질은 많이 오는데 뒤지게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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