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피크민 4
  • 2023. 7. 23. 10:35
  • 플레이타임: 10시간

     

    귀찮아서 미니맵에 쓴거 퍼옴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피크민이라는 미지의 생명체를 노예로 삼아(과격한 단어선정입니다만 이보다 적절할 순 없다...) 탐험을 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한정된 피크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 탐험하는가, 이긴 한데 4편은 시간 제한도 없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챌린지나 그런 것들은 조금 머리를 써서 플레이해야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계획력 4단계도 초견에 그럭저럭 클리어하는 정도?)

     

    이런저런 속성의 피크민을 활용하는 게 재밌습니다. 그리고 피크민이 귀엽고요. 그래픽도 꽤 좋습니다.

    저기에 뭐가 있을까, 저기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할 때는 설레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단점이라 하면... 로딩이 정말 깁니다. 짜증나게 깁니다.

    야숨 왕눈 로딩이랑 비슷하거나 더 긴데 야숨 왕눈은 텔포해서 뭐하지?!를 생각했다면

    피크민은 어차피 나갈 곳 정해져 있는데...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게임에 익숙해지면 게임이 좀 지루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건 피크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니 좀 상쇄는 됐던 것 같습니다.

    대신 머리 써서 피곤합니다.

     

    그리고 왜 점프를 X키에 넣었는지 모르겠어요... 키 배치가 약간 불편했습니다. 점프가 y 기타메뉴가 x인 게 편하지 않았을까요?

    나머지 단축키는 알아서 설정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특히 도구 개별로 설정할 수 있는 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에서 한글 깨져서 나오는 건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ㅠㅠ... 이거 한국 차별이야~!

     

    메인 스토리 꼼꼼하게(전지역 100퍼센트) 해서 10시간이었는데 엔딩 후 콘텐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재밌긴 해서 조금 더 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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