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8시간

 

이런저런 말 차치하고 순수하게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진짜 재밌다'라고 생각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2D 마리오나 소닉 같은 류는 손이 안 갔는데, 이건 정말 재밌네요.
기믹을 공들여서 만들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최적화도 너무 잘했습니다.
플레이타임이 짧은 게 약간 아쉽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안 해 봤으면 아쉬웠을 듯!

 

↑미니맵에 쓴거 퍼오기


 

아니... 원래 이런 플랫포머 게임 잘 안 하는데 하도 재밌다길래 함 사봤다.

근데... 진짜 진짜 재밌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계속 신이 남.

보통의 게임을 롤러코스터라고 치면

1시간 줄서고 30초 올라가고 2분 재밌기 이런 식이다.

근데 마리오 원더는 그냥 1시간 2분 30초 내내 재밌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랑 느슨한 협력(이 말 정말 찰떡인 듯)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

보통 슈마메 같은 게임은 남들을 죽이고 담그는데 마리오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라고

유용할 만한 곳에 표지판 꽂고, 이쪽이라고 길 알려주고 같이 클리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너무 따뜻했다! 약간 데스 스트랜딩 같은 느낌!

 

기믹이 다양해서 재밌긴 한데, 점점 마리오가 커비화되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보다.

다양하게 만들려면 그렇게 되어야 하는 건가...

암튼 정말 재밌었다. 한번 해보기는 나쁘지 않은 느낌? 난 사실 마딧세이도 약간 지루~재미를 왔다갔다하다

도시에서 좀 뽕찼던 정도인데 마딧세이보다 원더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나는.

(소닉은 프론티어보다 슈퍼스타즈가 재밌었는데 왜지)

 

아무튼... 커비 신작 더 재밌게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커비는 할랩인데도)

 

반응형

'GAME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 페르소나 5 택티카  (0) 2023.12.25
[PC]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0) 2023.12.09
[NDS]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  (0) 2023.10.04
[PS5] 용과 같이 유신! 극  (0) 2023.09.29
[NS] 룬 팩토리 4 스페셜  (1) 2023.08.20
COMMENT